SK 와이번스... 그들의 벌떼 야구 스타일때문에 그닥 좋아하는 팀은 아닙니다만,,,
팬을 위한 구단의 끊임없는 노력은 정말 타팀의 귀감이 될만하네요..
구단에서 저렇게 많은 노력을 하니까...
원래 인천이 연고도 아닌 신생팀의 팬층이 그렇게 두터워진거겠죠??
정말... SK 팬님들..부럽습니다. ㅠㅠ
대전,광주,대구 팀들은 반성좀 하셔야됨;;
SK 2009시즌 마케팅 테마 "야구장으로 소풍가자" |
입력 : 2009-03-29 17: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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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워 진 문학경기장 출입구 전경 |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SK 와이번스가 2009시즌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를 "야구장으로 소풍가자" 확정, 발표했다.
SK는 지난 2007년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선언, 프로야구 마케팅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지난해 스포테인먼트 2.0에 이어 2009시즌 스포테인먼트 2.0+를 선언하며 그 핵심 사업으로 '야구장의 소풍화'를 선언한 것이다.
'소풍'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야구장 주변 환경부터 개선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회색 일변도이던 야구장에 '녹색'을 심는 것이 핵심.
우선 야구가 열리지 않는 날도 야구장 주변에서 가볍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메인통로인 1루측 2층 통로에 인조잔디를 깔아 시원한 산책로처럼 구성했고 구름다리도 조성했다.
또한 야구장 밖에서도 연중 내내 입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구장 내에는 가족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올시즌 처음 시도되는 '패밀리존'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낮은 담으로 둘러싸 가족을 위한 자리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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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구장 외야 패밀리 존 | | '패밀리 존' 설치로 문학구장 수용인원은 3만400명에서 2만7800명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지만 보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리고 했다.
다양한 먹을거리 확보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다. '바비큐 존'을 신설, 야구장에서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문학 구장을 찾는 팬들은 불판에서 구운 삼겹살을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인천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포 닭강정'과 '뉴욕 핫도그 앤 커피'도 시즌 개막과 함께 입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