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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발견한 뉴스.. 나도 기사와 같은 생각이다.

오늘 회사에 나오니,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두분이 보유 중이던 국내펀드를 모두 환매했다고 한다. 하지만.. 난 오늘 펀드를 매수했다. 어쩌면 북핵실험으로 잠재 위험요소가 사라졌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홍세화님이 미디어 다음과 인터뷰한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물질만능주의에만 팽배해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서글프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하셨던데... 북핵실험이라는 긴박한 국제 정세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주식시장 박살나겠네~'와 '내 투자금들도 박살나겠네~'였으니.. 나도 그 물질 만능주의의 한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서글프다.

美전문가, "北핵실험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선물"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로 한국내 증시가 폭락하고, 환율시장이 요동치는 등 반사적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북한 핵실험은 장기적으로 한국 투자가들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미국의 경제칼럼니스트 앤디 머키리어가 9일 주장했다.

머키리어는 이날 블룸버그통신 논평을 통해 북한 김정일 체제가 핵실험을 통해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계산된 위험을 선택했다"며 북한의 핵보유는 한국 내 투자가들에게 오히려 "선물(gift)"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코 델타 아시아(BDA)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미국의 금융제재에 직면한 북한은 핵실험 도박을 감행하지 않았을 경우 미국의 자금줄 죄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별로 없었다는 것.

하지만 김정일은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북한 정권을 군사적으로 전복하려는 미국의 대안을 영원히 차단할 수 있으리라는 계산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북한의 핵실험에 국제사회가 군사적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또 김정일이 비이성적으로 남한을 향해 핵폭탄을 터뜨릴 가능성도 핵실험 이전보다 높아지지 않았으며, 이제까지의 '사실상의' 핵국가에서 공식적인 핵보유국이 됐다고 해서 한국 등 이웃나라들의 위험성이 더 커진 것도 아니라는 것.

특히 북한체제의 갑작스런 붕괴나 성급한 통일은 남한 경제에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김정일을 그대로 권좌에 유지시키는게 "비용이 덜 드는" 차선책일 수 있다고 그는 제시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 미국의 군사적 대안을 없앤 상황에서 북한의 붕괴로 가장 큰 피해를 보게될 한국과 중국은 이제 김정일로 하여금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통치자금을 "좀 더 시장 지향적인 독재자가 되는 대가로" 정당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그는 관측했다.

그는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미군이 중국의 문턱에 주둔하게 될 것임을 지적하며, 김정일 정권에 대한 분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북한을 굴복시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이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는 상황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 대북 경제 제재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괴상한 균형이지만, 한국 내 투자자들에게는 어느 정도의 여유를 갖게 하는 유일한 균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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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뜨마}가 알려준 어느 기자분이 기고하신 '돈버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글..
이글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

저는 보험회사 생활 4년을 마치고 기자 일을 시작해 8년간 금융권과 재테크 분야를 취재해 왔습니다. 돈을 다루는 분야에서 8년간 일하다 보니 돈을 잘 버는 사람들의 특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첫 째,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들은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관심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재산의 격차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저에게 이런 반문을 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세상에 돈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고요. 하지만 이런 분들은 대부분은 관심에서 끝날 뿐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주말에도 아파트 단지를 보러 다닙니다. 길거리를 지나 가다가도 불쑥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시장 조사를 합니다. 경제 신문을 보는 것은 기본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매일 스포츠 신문을 읽는 사람과 매일 경제신문을 읽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재테크를 잘 하겠습니까? 일단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행동화하는 게 돈 버는 사람들의 일차적 특징입니다.

둘 째, 인간 관계를 중시합니다.
정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듣는 여러 얘기를 나름대로 분석하고 투자합니다.
어느 회사나 어느 모임을 가나 이재에 밝은 사람들이 한 두 명은 꼭 있습니다. 저는 재테크 초심자라면 이런 사람들과 친해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재에 밝은 사람들은 여러 번의 실패와 성공을 통해 나름의 투자 노하우를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인간 관계를 잘 만들어 놓으면 그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셋 째, 공부를 많이 합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면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입니다. "공부한다고 돈을 벌 수 있다면 누구라도 다 공부하겠다." 하지만 재밌게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 치고 정작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책도 가까이 하지 않고 신문도 잘 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공부를 더 많이 합니다.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만들었던 짐 로저스는 "사람들이 배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책에서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에게서 배운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서점에 가십시오. 책 속에 돈이 있습니다.

넷 째, 자신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 분야란 주식이나 부동산 등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인생에서 확실한 주특기를 한 두 가지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돈을 잘 버는 걸 저는 많이 봐 왔습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아니면 마당발이든 업무 능력이든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확실한 무기를 한 두 가지는 갖고 있어야 합니다. 주특기가 있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늘 환영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자연스레 정보도 모이게 됩니다

다섯째, 종자돈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사람들입니다.
종자돈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투자처가 나타나도 재테크를 할 수 없습니다. 종자돈 만들기는 재테크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종자돈을 만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전 가끔 종자돈과 관련해 여자 후배들에게 여자 고생시키는 남자 판별하는 법을 들려 줍니다.

첫 째, 적금 만기금 한 번 타보지 못한 사람은 사귀지 말아라.
특히 그 남자가 샐러리맨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적금을 타 보지 못한 사람들은 씀씀이를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인내심도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남자들은 종자돈을 만들 수 없는 부류에 속합니다.

둘 째, 문을 열고 닫을 때 뒷사람의 위치를 살피지 않으면 그 사람은 만나지 말라.
사람들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사는 존재입니다. 남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설사 그 사람이 부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아내와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 스타일입니다.

셋 째, 친구들을 잘 살펴라.
남자들은 끼리끼리 어울리는 속성이 있습니다. 남자의 친구들은 그 남자의 취향과 인생관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친구들이 열심히 사는 인간들이 아니라면 그 남자는 사귀지 않는 게 좋습니다.
Posted by 98per_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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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해외펀드에 관심은 있었지만, 여유자금의 부재로 회외펀드에 투자를 못하고 있었는데... 음...
다음 달이면 여유자금이 생겨 이제 해외펀드에 투자를 검토 중이었는데.. 음음..
그 동안 인디아 펀드가 급격한 상승랠리 덕분에 심지어 고평가 됐다는 이야기까지 들은적있으나,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

나름대로 믿을만한(꾸준한 수익을 안겨줄 수 있는) 해외펀드는 차이나펀드 뿐인가?? 차이나는 올림픽 특수로 한동안은 상승랠리를 지속할 듯 한데.. 솔직히 인디아 펀드는 겁나서 못들어가겠다.


'인도펀드' 지금 들어가도 될까?

인도 증시 투자가 아직도 좋은 방법일까? 작년부터 국내 펀드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인도 투자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인도 증시가 올 들어 세계 증시 중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작년에 인도 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올린 상태다.

이 때문에 최근 국내증시 부진으로 해외펀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도로 자금이 몰리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인도 펀드에는 올 들어서만 3817억원이 몰렸고, 이와 별도로 인도를 포함하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에 투자하는 펀드에도 6500억원이 몰렸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 최상길 상무는 “단순한 국제 분산투자 차원을 넘어서 최근에는 돈이 인도를 중심으로 한 해외펀드로 쏠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인도 증시가 지나치게 상승해 ‘이젠 떨어질 때도 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해외에서부터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 주가는 급등세를 거듭, 2002년 말과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무려 248% (올들어 24%) 올랐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인도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추가 상승과 조정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들어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비중을 추가로 축소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랜드마크자산운용 최홍 사장은 “장기적으로 인도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한국 증시가 조정을 받자 바로 ‘그렇다면 올해는 인도’라는 논리로, 단기·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투자처로서 인도가 매력적인지 여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2~3년 이상을 놓고 볼 때는 아직도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의견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이정호 리서치센터장은 “지금은 혹시 인도 주식이 비싸 보일 수도 있지만 고성장 국가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적립식으로 매월 돈을 쪼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인 만큼, 일시적인 조정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를 재고해야 한다는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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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직 30대는 아니지만..ㅡㅡ;
요즘.. 적당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참고자료를 찾아 떠도는 중..

30대 미혼남녀 재테크

男 소득 70% 무조건 저축…성장주투자로 자금불리기
女 월급절반 장기주택ㆍ주식형펀드ㆍ연금보험에 3:2:1

30대 중반 미혼자들에게는 새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새해인사 때 예외 없이 전방위에서 `결혼 압박`이 목을 조여오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이라도 다가오면 회사출장을 핑계삼아 어디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 간절해진다. 이번 설에도 "올해는 결혼해야지"라는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을 것이다. 물론 기혼자 입장에선 "결혼하면 그만이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30대 중반 싱글로서는 결혼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마땅한 사람도 없지만 모아둔 돈도 별로 없다. 그렇다면 30대 중반 미혼자들이 2가지 부담 중 하나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잘 짜여진 자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자산 불리기는 결혼가능성을 높이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30대 미혼남, 주식형 펀드로 목돈부터 불리라=직장생활 7년차인 김모(서울 홍은동ㆍ35) 씨는 5000만원 상당의 여유자금을 굴릴 생각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결혼준비물 1순위인 아파트 마련에 나서보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고, 그렇다고 해서 여유자금을 늘릴 생각으로 은행에 넣어두기에는 금리가 너무 야박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30대 미혼남성의 경우 결혼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거주지 마련이기 때문에 일단은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 마련을 투자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장 매입이 곤란하다면 청약 전략을 구사해야 하지만, 보유 중인 현금과 생애 첫 대출 및 모기지론 등을 이용해 역세권의 투자 유망 소형 아파트 구입을 일차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자금으로 주택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여유자금을 불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정숙 잠실지점장은 "아파트경기가 여전히 차갑고 정부의 규제정책이 지속되는 것을 감안할 때 부동산보다는 현금자산을 활용한 주식 관련상품의 포토폴리오가 유리할 수 있다"며 "지수 고점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저금리의 지속에 따른 주식으로의 자산배분은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5000만원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경기회복기에 수익성이 기대되는 성장주 펀드 중심으로 가입하되 가치주 펀드도 함께 편입하며 1500만원씩 예치하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MMF에 2000만원 정도의 자금을 넣어둘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아직 미혼인 만큼 매월 소득의 70%는 저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그 중 50%는 적립식 펀드를 활용, 중기 또는 장기(2~3년)의 목돈 마련을 위해 배분하고, 20%의 자금은 장기(7~10년)로 저축해 소득공제 및 저축 목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지적된다.

▶30대 미혼녀, 주식형 비중 50%로 확대하라=서울 성수동에 사는 조모(34) 씨는 8년 동안의 직장생활을 통해 6000만원 상당의 여유자금을 모았다. 언제쯤 결혼할지 몰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6개월 만기 은행 정기적금상품에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매월 250만원 정도의 수입도 결혼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MMF 등 수시입출금 금융상품에만 적립하고 있다.

일단 자산배분 전문가들은 이 같은 30대 미혼여성의 경우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투자 목적을 주택을 포함한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목돈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근로소득자이므로 월급여를 배분해 저축과 동시에 세제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삼성증권 에프앤아너스 종로타워점의 유정화 PB는 "30대라는 연령을 감안해 투자리스크를 중립 수준으로 맞춘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하다"며 "여유자금의 경우 주식형 상품비중 50%, 채권 및 예금상품 40%, 만기 3개월 미만의 현금성 자산 10% 정도로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6000만원의 여유자금 가운데 3000만원을 성장형 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에 각각 1500만원씩 투자하고, 나머지 3000만원 중에 2400만원은 1인당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 적용이 가능한 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1년)에 예치하고, 600만원을 MMF나 MMDA에 투입하는 것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라는 설명이다. 또 250만원의 월급은 5대3대2의 비율로 주택마련저축, 주식형 펀드, 연금보험 등에 투입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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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녀석의 권유로 가입하게된 CMA. 일반은행의 보통예금보다 불편한점이 몇가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가지의 불편함을 감수할만한 높은 이자율이 보장 되므로 급부에 대한 반대급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나의 자금 패턴으로 대애~충 계산해보니, 1년간 약 10만원 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 보통예금의 경우 연 1,000원 정도의 이자가 예상됨)

※ 아저씨처럼 점점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될 줄이야.. ㅡㅡ; 나도 이제 아저씨란 말인가??



월급통장 바꿨더니 이자가 30배나!


[조선일보 이경은, 이성훈 기자]

2200만 샐러리맨을 잡아라!

금융권에 급여통장 유치 전쟁(戰爭)이 격화되고 있다.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은 이자가 짭짤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신(新)개념 월급통장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현재 상당수 직장인들은 회사가 거래하는 금융회사의 보통예금 통장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 통장은 연 0.1~0.2%의 쥐꼬리만한 이자를 주거나 아예 이자가 없는 경우도 있다. 수수료 면제와 같은 부가 혜택도 거의 없다.

월급통장 유치 경쟁은 지난해 저금리 상황에서 일부 증권사들이 연 3%대 월급통장을 일제히 내놓으면서 촉발됐다. 이후 고객을 사수하려는 시중은행들이 필사적으로 맞대응에 나섰고, 각 금융회사들이 내놓는 월급통장 상품의 내용이 갈수록 푸짐해지고 있다.

이처럼 금융회사들이 월급통장 유치에 나서는 이유는,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 고객 1명이 은행에 가져다 주는 수익이 연간 90만원을 넘기 때문이다.




◆ 대출금리 깎아주고 수수료 공짜

은행들은 수수료·카드 연회비 면제, 금리 우대 등의 서비스를 내걸고 있다. 신한은행은 만 18세 이상 직장인에게 한꺼번에 10여 가지 혜택을 주는 ‘탑스 직장인플랜저축예금’을 지난달 23일 내놨다. 월급만 이체하면 1회 600~1000원 수준인 인터넷뱅킹·폰뱅킹·모바일뱅킹 수수료를 5년간 면제해주고, 5000원~1만원 신용카드 연회비는 평생 공짜다.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할 때의 수수료(600원)도 면제다. 또 주택담보대출 연 0.2%포인트, 신용대출은 연 0.5%포인트 금리도 깎아준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았다.

◆ 월급통장 바꿨더니 이자가 30배

보통 월급통장은 은행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종금사·증권사에서도 만들 수 있다. 종금사·증권사가 내놓은 신(新)월급통장은 이자가 쏠쏠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고객이 맡긴 돈을 국공채·우량기업어음 등에 운용하기 때문에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최대 연 3.4~3.5%(세전)까지 지급한다. 특히 종금사(동양·금호 등)의 어음관리계좌(CMA)는 원리금 합쳐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종금사는 지점 수가 많지 않지만, 은행 연계계좌를 만들어 두면 영업시간 내엔 수수료 없이 은행 ATM기에서 수시로 돈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이체, 인터넷뱅킹 기능도 있다. 그러나 증권사(삼성 등)의 ‘자산관리계좌’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고, CMA 계좌보다 금리도 연 0.5~1% 정도 낮다.

◆ 월급통장 어떻게 옮기나

월급통장을 옮기는 데 따른 약간의 수고를 빼고는 불이익이 거의 없다. 물론 부실한 금융회사는 조심해야 한다.

월급통장을 옮길 수 있는 금융회사는 기존 거래 금융회사와 급여이체 협약을 맺은 곳이어야 한다. 따라서 사전에 급여이체가 가능한 금융회사들을 파악하고 그 중 조건이 좋은 곳을 고르면 된다. 새 월급통장을 만든 후 회사 인사·총무부 등에 월급통장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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