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질러버린 SCH-S380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한던 SKTeletech의 SKY핸드폰을 약 30여개월 사용하고 드디어 새 핸드폰을 장만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핸드폰도 외관은 멀쩡한데.. 속병이 있는지라..
그녀석이 전화를 걸면 꼭.. '연결중'이라고 거짓말 하면서 연결을 안해버리곤 했드랬죠..
지난 토요일은 제가 '핸폰을 바꿔야겠구나'를 결심하게한 날 이었습니다..
중요하게 급히 전화걸데가 있었는데.. 녀석이 또 '연결중'이라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ㅡㅡ;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집에와서 그간 맘먹었던 SCH-S380을 찾아헤매였죠..

▶▷▶ SCH-S380에 대해 더 알아보기.

그간 여러번 사려고 시도는 했었는데.. 왜 기계만 바꾸겠다는데 이런요금 저런요금들을 사용하라고들 하는지..
부가서비스 의무사용없는데로 고르고, 고른 끝에.. 부가서비스를 강요하지 않는 인터넷 업체에서 구입했습니다.(세녀석 중에 가운데 있는 허~연 녀석으로..)
가격은 무려 429,000원 헐... ㅡㅡ;
12개월 할부로 끊었습니다... 이말의 의미는 결국 저의 새전화기는 제것이 아닌.. 12개월간은 SKTelecom꺼라는 거죠.. ㅡㅡ;(할부금을 못내면 언제든 거둬갈터이니.. 험험험..)

여튼 지르고.. 어제 약 250여개에 달하는 전화번호를 옮기너라 똥줄빼고.. ㅡㅡ;
오늘 오전내내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새핸폰 셋업한다는 명목하에 만지작 만지작.. ㅎㅎ
이제 거의 완벽세팅에 가까워 졌습니다..
하지만.. 12개월간은 100% 제것이 아니라는 점이 살짝 맘에 걸리는군요.. 핫!
아아~ 12개월간 힘들어 지겠고나.. 흑.. ㅜ.ㅜ

tip! 분실보상에 대해서..
보상판매로 핸드폰을 구입했는데요.. 보상판매로 구입하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통신사에 반납해야 하죠..
그런데.. 기존에 쓰던 스카이가 너무나 깨끗해서 반납하기 아깝더군요..
알뜰한 로니씨.. 머리를 떼구르르르 굴렸더니.. 분실보상이 뽕~ 튀어나오더군요..^^
그래서 판매업체에 전화해서 분실보상으로 구입하겠다고 하고.. 사용하던 전화기+배터리+충전기는 반납하지 않았구요.
반납하지 않은 저의 멀쩡한 스카이 핸드폰과 그 일당들은(충전기제외) 핸드폰 껍데기와 기타 Part가 필요한 분과 새 배터리가 필요한 분을 위해 인터넷 중고장터에 내놓았답니다. ^^
배터리와 껍데기만 멀쩡한 핸드폰(비록 개통은 안되지만..)을 포함해서 3만원에 양도했다죠.. ^^;;
결국 그냥 없어질뻔한 3만원을 챙긴셈이죠.. 알뜰한 로니씨 ^^v
보상기기기변경으로 구입하실분은 참고하세요!!